커뮤니티

대한비만연구의사회


공지사항

(헬스포커스뉴스) 8주완성 비만치료 카드 꺼낸 비만연구의사회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자

    2020-11-27 11:12
  • 조회수

    464
8주 완성 비만치료 카드 꺼낸 비만연구의사회평생치료해야 하는 비만 치료 ‘시작이 반’…환자 의지 끌고가는 게 가장 중요
장영식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20.11.16 5:58































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추계학술대회에서 ‘8주 완성 비만치료’를 주제로 세션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가진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환자가 꾸준하게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비만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민정 회장은 “비만은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며, 비만 치료의 70~80%를 개원가에서 진료하고 있는 만큼 개원가 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비만 진료를 위한 임상과 이론을 겸비한 제대로 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비만전문가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비만강의에서는 8주 완성 비만 프로그램 강의를 마련했다. 기초적인 비만의 개론, 비만 영양치료와 각 비만클리닉에서 운영하는 8주 완성 비만 약물처방 실전사례 강의로 구성됐다.”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환자치료를 시작할 때 비만은 만성질환이어서 체중감량도 중요하지만 유지가 더 중요하다.”라며, “평생을 치료해야 하는 질환인데 처음 방문시 평생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면 많이 포기한다.”라며 어려움을 전했다.

김 회장은 “어떻게 하면 환자치료를 더 끌고 갈지가 포인트다. 처음엔 두 달하자고 하면 치료에 동의한다. 두 달을 하게 하고, 석 달을 하게 하면 따라온다. 결국 1년을 채우고,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8주라는 화두를 던져보자는 취지다. 비만치료를 오래해 경험이 풍부한 의사들은 어떤 과정으로 치료를 할지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개인적으로 4주, 8주마다 다른 포인트들이 있다. 이론보다는 이상적인 치료에 포커싱 한것이다. 이런 것이 실제적으로 비만치료에 일조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8주 완성 비만치료 세션에서 ‘동기부여’를 주제로 강의한 이철진 정책총무이사도 “실제적인 살빼는 프로그램을 개원가에서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이론적으로는 5%를 빼라, 10%를 빼라, 천천히 빼라고 한다. 하지만 환자들에게 적용하면 로컬에서 환자들이 적응을 못한다.”라고 현실을 설명했다.

이 이사는 “개원가에서 경험이 많은 분에게 개개인의 살빼는 툴을 강의해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다. 노하우가 쌓이다보면 개원가에 유용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공지사항